안녕하세요~
오늘은 알토란에서 굴국밥이 나와서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모두 추운 겨울 몸에 좋은 바다의 보물
굴요리 굴국밥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래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겨울바다의 보물 굴 입니다.
굴 요리 중에서 겨울 바다의 힘!! 굴 국밥을 만들어 볼텐데요
간단하고 비린내가 나지않는 굴 국밥이라고 하니
한번 따라서 만들어 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겨울철 최고의 국물 요리 굴 국밥입니다.
굴국밥은 바다향이 가득해서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고
시원하고 담백한 맛으로 해장으로도 딱 좋은 요리에요~
굴국밥에서 빠질 수 없는건 바로 굴인데요.
굴은 잘못 재로를 사면 너무 많이 비린내가 나고
참 맛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석지 굴과 봉지 굴 중에 아무 굴이나 사용해도 됩니다.
특히 국밥용은 저렴한 봉지굴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신선한 봉지굴 구별하는 방법.
1. 검은테가 선명한것
2. 광택이 나는것.
3. 우윳빛이 나는것.
위 세가지 신선한 봉지굴을 구하는 방법을 유의하시고
굴을 사시면 되겠습니다.
굴을 씻기가 참 애매할 때가 많은데요
문질러 씻는 분과 흐르는 물에 씻는 분들이 있습니다.
굴은 흐르는 물에 씻으시면 안되는데요
흐르는 물에 씻으시면 향과 맛이 씻겨져 나간다고 합니다.
굴을 문질러 씻기에는 잘 떨어지지 않는 굴의 이물질 때문인데요.
여기서 알토란 표 비법이 공개됩니다.
굴 씻는 법
1. 물 1L 에 소금 2 큰술을 녹인다.
2. 굴을 바닷물 농도의 소금물에 살살 2번 씻는다.
3.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소금물에 씻는 이유는 굴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향과 맛을 유지시켜주기 위함이랍니다.
여기서 비법이 하나 더 나갑니다.
굴을 간 무에 담그라는 것입니다.
굴을 간 무에 담그면 굴 특유의 비린내와 갯벌 냄새가 제거가 됩니다.
간 무가 굴의 이물질을 흡착해서 굴의 이물질과 갯벌의 향을 가져갑니다.
그렇게 되면 굴의 비린내가 나지 않게 됩니다.
간 무 1/5개에 굴이 잠길 정도의 약간의 물을 넣습니다.
물을 넣고 소금물에 씻은 굴을 넣습니다.
넣어두는 시간은 대략 3분이면 충분합니다.
살살 손으로 저어주면 점점 물의 색이 거뭇하게 변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3분 뒤 충분히 제거된 굴을 건져서 냉수에 가볍게 헹구시면 됩니다.
굴을 우유보다 두배의 단백질이 함유되어있고
타우린과 DHA가 풍부하기 때문에
두뇌 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생수에 헹군 굴을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여기서 육수 없이 끓인다고 하는데요
재료는 5cm길이로 자른 쪽파 5줄기와
채 썬 당근 반 개 입니다.
또한 국물의 맛을 책임질 북어채와 콩나물입니다.
북어채와 콩나물이 들어가니 육수가 따로 필요가 없네요 ㅎㅎ
북어채는 한번 씻어야 이물질과 비린내가 제거됩니다.
콩나물은 꼬리를 제거하여 준비합니다.
깨끗이 손질한 북어채 50g를 솥에 넣고 참기름 두 큰 술을 넣습니다.
센불을 켜고 참기름에 북어채를 2분간 볶아줍니다.
물 8컵을 넣고 5분을 끓여줍니다.
5분이 지나니 뽀얀 국물이 생겼네요!!
참기름에 북어채를 볶으면
북어채의 비린내는 제거되고 고소한 맛이 증가된다고 합니다.
사골 국물처럼 뽀안 국물이 나왔습니다.
손질한 콩나물 250g 을 국물에 넣어줍니다.
한소끔 끓이면 쪽파 5 줄기를 넣습니다.
그리고 당근 반 개를 넣고 끓여줍니다.
여기서 굴은 끓이게 되면 굴이 작아지고 질겨지는데,,
질문을 하니 굴을 제일 마지막에 넣으면 된다고 했지만
임성근 조리장님은 마지막에 넣지 말라고 하십니다.
굴을 마지막에 넣게 되면 간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이제 손질한 굴 500g을 넣고
국간장 2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을 넣습니다.
이제 거의 완성입니다.
후춧가루 3꼬집을 넣습니다.
취향에 맞게 남은 간은 새우젓으로 조절합니다.
만약에 새우젓이 없다면 멸치나 까나리 액젓으로 조절해도 좋습니다.
이제 완성입니다.
뚝배기에 밥을 넣고 굴국밥을 담아서 계란과 김을 올리면 완성입니다.
정말 너무 맛있겠네요~
마지막으로 만드는 방법 정리입니다.
굴국밥 만드는 방법.
1. 소금물에 씻은 굴 500g을 물을 부은 간 무에 3분간 담근 후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2. 참기름에 볶은 북어채에 물 8컵을 넣고 5분간 끓인다.
3. 콩나물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쪽파, 당근을 넣고 2분간 끓인다.
4. 마지막으로 굴을 넣은 후 양념을 한다.
( 국간장 2 큰 술 , 다진 마늘 2 큰 술, 후춧가루 3 꼬집, 새우젓 3 큰 술)
5. 뚝배기에 밥과 굴국을 담고 달걀 1개와 채 썬 김을 올린다.
지금까지 알토란 표 비린내 없는 간단한 굴 국밥 만들기였습니다.
비린내만 없는 줄 알았더니 육수도 없더라구요 ㅎ
모두 추운 겨울 따듯한 굴 국밥 한그릇 어떠신가요?
'알토란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토란 리뷰 - 제철밥상 비린내 없는 간단한 굴무침 만들기(비린내 잡는법) (0) | 2019.01.22 |
---|---|
알토란 리뷰 - 즉석 동치미 만들기. 맛있는 동치미 20분만에 만들기 (0) | 2019.01.12 |
[알토란] 알토란표 통단팥죽 만들기!! 팥불리기없음. (0) | 2019.01.11 |
알토란 리뷰 - 묵은지 밥상 김치 꽁치조림 (0) | 2018.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