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려지던 지하수 `실개천` 되어 흐른다… 양천공원 시범사업 완료 □ 1988년 조성된 양천구 양천공원에 최근 약 100m 길이의 인공 ‘실개천’이 새롭게 생겼다. 실개천에 흐르는 물은 하수도로 버려지고 있던 인근 건물의 ‘유출지하수’다. 서울시가 수돗물 대신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했다. ○ 유출지하수는 건축물, 지하철 등 지하 공간을 개발할 때 자연적으로 흘러나오는 지하수다. □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양천공원 유출지하수 활용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하 공간 개발이 증가하면서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돗물 사용량은 줄이고 수자원 선순환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 시는 양천공원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 '18년 유출지하수 활용개선 타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