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서 정비한 나무, 서울대공원 동물 먹이로 활용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가올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여 한강공원 내 나무를 정비하고, 정비 후 발생한 나뭇가지와 밑동 등을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 정비한 나무의 가지는 비버, 바바리양 등 초식동물의 별식이 되고, 부패된 가지와 밑동은 큰개미핥기의 먹이 및 재규어 등 육식동물의 장난감으로 활용된다. □ 한강사업본부는 매년 재해에 대비하여 한강공원 내 나무를 정비하고 있으며, 이때 발생하는 부산물은 비용을 들여 폐기했다. ○ 정비는 고사한 나무와 썩거나 동공이 발생하여 비바람에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 등을 잘라내는 것으로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 폐기비용을 줄이고자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