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서 정비한 나무, 서울대공원 동물 먹이로 활용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가올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여 한강공원 내 나무를 정비하고, 정비 후 발생한 나뭇가지와 밑동 등을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 정비한 나무의 가지는 비버, 바바리양 등 초식동물의 별식이 되고, 부패된 가지와 밑동은 큰개미핥기의 먹이 및 재규어 등 육식동물의 장난감으로 활용된다.
□ 한강사업본부는 매년 재해에 대비하여 한강공원 내 나무를 정비하고 있으며, 이때 발생하는 부산물은 비용을 들여 폐기했다.
○ 정비는 고사한 나무와 썩거나 동공이 발생하여 비바람에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 등을 잘라내는 것으로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 폐기비용을 줄이고자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협업을 제안하였고, 한강공원은 농약살포가 불가하므로 나무의 부산물이 동물의 먹이와 장난감으로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추진에 동의했다.
□ 이 사업은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되며 향후 계속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사업이 지속되면 부산물 폐기비용 절감과 함께 동물의 행동 풍부화를 통한 동물복지 증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2021년 상반기에는 여의도한강공원 강변 약 29,000㎡ 면적의 재해위험 지장수목을 정비하고, 400그루 정도의 임목부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 김상국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정비하는 나무의 부산물이 의미 있게 활용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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