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배 성장한 서울도시양봉 성장스토리, 143개국에 알린다
□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2012년 5월 5통으로 시작한 도시양봉사업은 현재 60배가 넘는 285통 규모로 성장했다. 올 한해 서울시에서 생산한 꿀은 2,365ℓ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5천만 원 상당이다.
○ 공영 양봉장과 민간단체 어반비즈서울에서 관리하는 명동유네스코 회관 옥상을 비롯해 60배가 넘는 32개소 285통을 두고 있다.
□ 양봉은 도심 생태계의 복원 척도가 된다. 꿀벌의 수가 증가할수록 꽃의 발화율도 증가하며 열매도 많이 맺을 수 있다. 그에 따라 곤충과 소형 새들이 도시로 다수 유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도시의 생태계를 복원의 효과가 크다.
□ 시는 도시양봉을 질 좋은 벌꿀을 안전하게 채취하고, 양봉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어린이와 성인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있으며, 꿀벌의 생태, 꿀벌 관찰, 채밀, 벌꿀을 이용한 제품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 도시양봉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지역에서 수확된 꿀들로 ‘허니 트리’를 조성하고 양봉 관련 교육자료와 양봉도구 등 전시 행사도 진행했다.
□ 불과 6년 만에 60배로 성장한 ‘서울의 도시양봉 발전과정과 성공사례’가 143개국의 농업인, 목축인 7천여 명이 모이는 제12회 세계슬로푸드페스티벌(Terra Madres Salone del Gusto)에 소개된다.
○ 세계슬로푸드페스티벌(Terra Madre): 슬로푸드국제협회가 피에몬테주, 토리노시와 함께 주관하는 제12회 세계슬로푸드페스티벌로 세계 각지의 농업인, 목축인 등 143개국의 행사 관계자 7,000명과 전시인 900여명이 참가하여 먹거리 시장 및 토론회 등 다양한 컨퍼런스 프로그램 진행된다.
○ 꿀벌 생태계 구축을 통해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활동을 하고 있는 소셜벤처기업인 어반비즈서울의 박진 대표가 발표자로 참석한다.
□ 이번 페스티벌은 9월 20일(목)~24일(월)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되며, ‘서울시의 도시양봉 사례’는 도시양봉에 관한연구(City bees - A look at urban beekeeping)를 주제로 한 포럼(22일)에서 소개된다.
○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의 도시양봉가 및 연구원,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등 각 나라의 도시양봉관련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의 도시양봉 현황, 도시에서 생산된 다양한 꿀, 양봉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 등을 소개한다.
○ 양봉산물: 꿀,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밀랍 등 꿀벌이 식물에서 꿀과 화분 등을 모아 생체에서 분비하는 물질.
□ 시는 이번 포럼이 세계 도시들의 양봉 사례 공유, 꿀벌의 가치 인식으로 인한 도시환경 개선 등 도시양봉의 지속적인 확산과 발전을 위한 세계 도시 간 공유의 장이 되고, 서울의 도시양봉 방향 설정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천만인구의 대도시 서울에서 성장하는 도시양봉 사례를 전 세계에 공유하고, 도심 생태계 복원의 척도인 도시양봉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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