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수어 전시해설영상 제작…청각장애인 문화향유 장벽 낮춘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전시가 축소되고 도슨트가 들려주는 전시해설도 유튜브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이 새롭게 시도되고 있지만 청각장애인들에겐 여전히 문턱이 높다.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배현숙)이 청각장애인들의 박물관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향유 장벽을 낮추기 위해 국립서울농학교(교장 김은숙)와 수어 전시해설 영상 공동 제작에 나선다. ‘눈으로 듣는 한양’ 프로젝트다. □ 이 프로젝트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영상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청각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함께 만든다는 점에서 기존의 수어해설영상과는 차별화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만드는 첫 번째 수어해설영상으로, 청각장애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