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공원 편입 '옛 방위사업청 부지' 반세기 만에 최초 공개 □ 6.25전쟁 직후인 1955년 초대 해병대사령부가 들어선 이후 반세기 넘게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았던 용산 ‘옛 방위사업청 부지’가 최초로 공개된다. 서울광장 면적의 7배에 이르는 약 86,890㎡ 규모의 군사시설이다. ‘용산공원’에 편입돼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서울시는 옛 방위사업청 부지를 23일(금)~25일(일) 3일 간 300명의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가 '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용산기지 둘레길 산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 용산공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120여년 간 미군이 주둔하고 있던 용산미군기지를 민족성·역사성 및 문화성을 갖춘 국민의 여가휴식 공간 및 자연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