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일상 접촉자까지 적극 감시 -인터뷰 정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 "감염병은 시간과의 전쟁입니다" 정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 9월에 또다시 발생한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늑장 대응 보다는 과잉 대응이 낫다"는 3년 전의 교훈을 살려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의 메르스 발생은 지난 16일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공식 종료됐다. 정 원장은 "지난 9월 22일 밀접접촉자 22명이 확인 검사 끝에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전원 격리해제되면서 메르스는 사실상 종결됐다"며 "그렇지만 WHO 기준에 따르면 지난 16일 종료됐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월 8일 4시경 A씨를 메르스로 확진했고, 보건당국은 이날 6시경 이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국민들은 지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