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쪽방촌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밀집지역 긴급 소방안전점검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만 주상복합건물 화재와 관련하여 서울시내 화재취약 주거시설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검검을 추진한다고 22일(금) 밝혔다. ○ 지난 14일 대만 가오슝시 옌청구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최소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한 바 있다. □ 이번 소방안전점검은 화재취약 주거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쪽방촌 등 43개 지역 내 총 5365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41.6%를 차지했다.”며 “특히 쪽방촌 등에 밀집된 노후주택은 화재 진화가 어렵고 인명피해 발생의 위험성이 커 주기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