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 동네 서점, 다채로운 문화행사 풍성 <2021 서울서점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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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 동네 서점, 다채로운 문화행사 풍성 <2021 서울서점주간>

dongjja 2021. 10. 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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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 동네 서점, 다채로운 문화행사 풍성 <2021 서울서점주간>

 

□ 서울도서관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다채로운 책문화 향유를 위한 <2021 서울서점주간: 동네서점에서 만나요!>를 11월 1일(월)부터 7일(일)까지 운영한다.

□ 서울도서관은 <2021 서울서점주간>(이하 서점주간) 행사로 서울 곳곳 동네 서점에서 서점별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60곳)하고, 서점주간과 연계하여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서점주간 기간(11.1.~11.7.) 서울지역 동네 서점 60곳에서는 서점이 직접 기획한 ▴소리로 듣는 책, ▴문학운동회, ▴책옥션, ▴서점고충회, ▴복희 라디오 등 서울의 다양한 서점 형태만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 ▴마포구 서점 ‘관객의취향’에서는 단편 소설을 오직 소리로만 듣는 ‘소리로 드는 책–라디오데이즈’ 공연이 열리고, ▴은평구 서점 ‘니은서점’에서는 함께 시를 읽고 소설을 쓰고 서로의 문학을 교환하는 ‘문학운동회’가 열리며, ▴구로구 서점 ‘질문서점 인공위성’에서는 자신의 질문을 담은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 경매로 책을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책방창업자 지원에 사용하는 ‘책옥션’을 진행한다.

○ ▴관악구 서점 ‘엠프티폴더스’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점을 지속하는 이유에 관한 대담회 및 강연 ‘서점고충회’가 열리고, ▴종로구 서점 ‘위트 앤 시니컬’에서는 김복희 시인과 동요로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현재의 삶을 다독이는 ‘복희 라디오’를 진행하며, 이 외에도 서점주간 동안 서울 곳곳 동네 서점에서 서점의 개성을 살린 재미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릴레이로 운영된다.

○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프로그램 특성에 맞게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한다. 자세한 서점별 문화 프로그램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개별 서점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 행사가 개최되는 동네 서점 60곳은 지역서점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책방’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고, 서점 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비, 홍보비 등 총 5,100만 원을 지원한다.

□ 서점주간에 동네 서점(200여 곳)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서울서점주간 홍보물 ‘서울시 책방지도 2021’과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의 ‘일러스트 책갈피’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 ‘서울시 책방지도 2021’는 서울에 있는 500여 개의 책방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종이 지도로, 책방지도로 몰랐던 동네 책방을 발견하고 새로운 곳을 탐험하듯 찾아가 볼 수 있다.

○ 감성 일러스트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에세이집 《내 우주는 온통 너였어》 출간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명민호 작가의 일러스트를 담아 소장하고 싶은 책갈피 2종을 제작하였다.

○ 서점주간 홍보물은 서점 방문객에게 선착순(서점별 한정수량)으로 배포하며, 배포처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서점주간과 연계하여 서점의 날(11.11.)을 기념하고 지역서점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가 11월 1일(월)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서울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 이번 대회의 주제는 ‘요즘 시대, 더 나은 아날로그를 위한 고찰’이며, 안팎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서점 활성화에 기여한 서점인(2명)에게 서울특별시장표창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대담 순으로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동네 책방, 아날로그 문화의 내일’을 주제로 ▴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학과 한주리 교수가 ‘지역별 책방 활성화 정책 현황 및 나아 갈 방향’을 ▴최인아책방의 최인아 대표가 ‘동네 책방의 브랜딩-독자는 왜 여러분의 책방에 가야 하나요?’에 대해 발표한다.

 대담 시간에는 책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으로 브랜드를 구축한 4인이 2팀으로 ‘책에 대한 마음’을 이야기한다. ▴유유 출판사 조성웅 대표와 사적인서점 정지혜 대표가 책을 만드는 마음과 한 사람을 위한 책을 파는 마음을 이야기하고, ▴CBS 라디오 프로듀서 정혜윤 작가와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자 김겨울 크리에이터가 슬픈 세상에서 건져낸 좋은 이야기를 쓰는 마음과 가장 외로운 마음으로 가장 친밀하게 읽는 마음을 이야기한다.

□ 이번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는 서점인과 시민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기간은 10월 31일(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서울서점주간 행사를 통해 아날로그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동네 서점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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