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 극한의 레이스가 열린다 「2021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서울시 정보

도심 한복판 극한의 레이스가 열린다 「2021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dongjja 2021. 10.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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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 극한의 레이스가 열린다 「2021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 서울을 휘감는 둘레길부터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한강, 도심 속 빌딩 숲, 인왕산·북한산 등 명산까지 서울의 자연과 역사, 문화 명소를 온전히 느끼며 달리는 이색 레이스가 펼쳐진다. ‘서울을 달리는 새로운 방법’ 「2021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서울100K>(이하 <서울100K>)가 10월 16일(토), 17일(일), 10월 23일(토) 3일간 서울 일대에서 개최된다.

○ 서울특별시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는 2019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이다.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나홀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둘레길과 산책로 등으로 이루어진 코스를 자유롭게 달리는 트레일러닝의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가 2년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서울100K>의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참가자와 시민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 <서울100K>는 인구 천만 대도시 한복판에서 열리는 유일무이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이다.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대회나 홍콩100K와 같은 세계적인 대회 모두 도심 외곽에서 열리는 것과는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 또한, 올해 대회부터는 완주자들에게 세계적 권위의 트레일러닝 대회인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Ultra Trail Mont-Blanc, UTMB)」에 참가할 수 있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1) ’ 포인트도 부여해,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대회로서의 가치도 증명할 계획이다.

○ <서울100K>는 2020년 거리 대비 누적 상승고도 및 산악 구간 퍼센트 등을 계산해 테크니컬하게 설계된 코스의 난이도 인정을 받아 ‘국제스카이러닝연맹(ISF)2) ’로부터 일반 트레일러닝 코스보다 한 단계 높은 난이도의 ‘스카이러닝’ 대회 코스로 승인받았다.

□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울100K>를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형 비대면 레이스로 진행, 대회의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참가자들은 비대면으로 개인별 자율 레이스를 진행하되, 주최 측인 서울시와 대한산악연맹은 이들의 안전과 정확한 기록 측정 등을 위해 대면 레이스 수준 이상의 체계적인 경기운영 시스템과 대회 서비스를 마련하였다.

□ 서울시는 코스 곳곳에 의료진과 안전요원, 산악구조대,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달리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 코스별로 주요 지점에 각 2개의 CP(Check Point)를 운영한다. CP에는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휴식존과 선수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환자 발생 시 초동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의료진들을 배치한 의료부스가 설치된다.

○ 또한, 산악 위험 구간 내에 총 4개조 2인 1조로 산악구조대를 배치하여 부상자 및 낙오선수를 관리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연락망을 통해 구간별 CP 관리자 및 대회 운영진들과 실시간 연계 운영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한다.

□ 특히, 험준한 산악지형을 오르내리고 장시간을 달려야하는 100K와 50K 코스의 특성에 맞춰 사전신청 단계부터 철저한 검증을 거쳐 참가자를 모집했다. 참가자 전원 PCR(대회당일 기준 3일전까지) 검사 또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개인 휴대전화 내 119앱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였다.

○ 이외에도 ▴6개월 이내 건강검진서 ▴3년 이내 유사대회 완주증을 제출해야만 참가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레이스 백팩, 1ℓ이상의 물병, 방수자켓, 완충 휴대폰 및 배터리, 비상약품 및 비상식량, 현금(최소 2만원) 등의 필수 준비물을 갖추도록 하고, 코스와 위험구간, CP(Check Point) 위치 등이 포함된 오리엔테이션 영상을 안내하였다.

□ 코스는 구간별 총 거리, 상승고도, 도로 비율 등을 고려하여 서울의 대표 명산과 한강, 도심을 연결하는 2개의 50K 구간으로 구성하였다. 서울광장~한양도성(인왕산)~북한산성(보국문)~탕춘대성~북한산국립공원 도봉공원지킴터를 연결한 ‘SKY A’ 코스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공원지킴터~서울둘레길(1,2코스)~한강~청계천~서울광장을 달리는 ‘SKY B’ 코스로, 서울의 자연·역사·문화를 최대한 즐기며 달리는데 역점을 뒀다.

 100K : 100Km 는 10월 16일(토)에 ‘SKY A’ 코스를, 10월 17일(일)에 ‘SKY B’ 코스를 2일간 나눠 달리는 스테이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 거리 103.3km, 누적 상승고도 4,140m다.

 50K : 50Km는 10월 16일(토), 10월 23일(토)에는 ‘SKY A’ 코스를, 10월 17일(토)에는 ‘SKY B’ 코스를 참가자가 원하는 날짜의 코스를 선택해 달린다. ‘SKY A’ 코스는 총 거리 53.3km, 누적 상승고도 3,005m, 도로 비율은 8%다. ‘SKY B’ 코스는 총 거리 50km, 누적 상승고도 1,135m, 도로 비율은 60%다.

□ 참가자들은 개별 선택 일자와 코스에 맞춰 출발지에서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 사이 자율적으로 출발한 후, 오후 7시까지 도착지에 완주해야 한다. ‘SKY A’ 코스보다 ‘SKY B’코스가 누적 상승고도가 낮고 산악 구간보다 도로 구간 비율이 높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량에 맞게 구간을 선택해 달리면 된다.

○ 참가자들은 완주 후 기록 인정을 위해 온·오프라인 이중으로 참가 인증을 해야 한다. 오프라인으로는 출·도착지에서 참가 배번 내 레이스 칩을 통한 기록 측정이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는 스트라바 앱 다운 및 <서울100K> 클럽 가입 후 개인 레이스 GPX 기록을 업로드 하면 된다.

□ <서울100K>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함게 완주의류 및 기념품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고, 코스별 국제 포인트도 부여한다.

○ 50K 코스인 ‘SKY A’ 코스 완주 시 3포인트, ‘SKY B’ 코스 완주시 2포인트를 제공하며, 두 코스를 모두 달리는 100K 완주자에게는 국내 대회가 제공하는 최고점인 5포인트를 제공한다.

□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부대행사 개최가 제한됨에 따라 참가자 및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 대회 개최 전인 10월 12일(화)~ 10월 19일(화)까지는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핫둘핫둘 서울> 인스타그램에서 <서울100K>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고, 대회 기간 중인 10월 16일(토)~30일(토)까지는 <서울100K> 인스타그램을 해시태그 후 참가자들의 생생한 대회 현장 및 소식 등 다양한 영상을 게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 대회 세부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100K> 공식 홈페이지(http://www.seoul100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100K>는 국내 최초의 비대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안전에 더욱 유의하여 철저하게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달리기 좋은 계절, 한계에 도전하는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완주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유수의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서울 100K>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역사·문화·관광을 접목시켜 세계적인 명문 트레일러닝 대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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