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주차 혼잡 줄인다… 출구차로 늘리고 사전 무인정산 확대
□ 한강공원 주차장 출차 시 요금 정산을 위해 대기해야 했던 불편이 대폭 개선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주차장 출차를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 출구차로를 늘리고 사전 무인정산기를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다.
□ 주말이나 공휴일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 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높은 혼잡도로 출차 대기가 발생하는 등 이용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 특히, 한강공원 주차장은 주차장에서 도로로 나가는 출구 차로가 부족한 구조적 특성이 있어, 출차 차량이 몰리는 경우 차 안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강사업본부는 '22년까지 한강공원 주차장 출구차로 23개소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 먼저 올해는 출구차로 증설만으로도 출차 시간 단축 효과가 있는 12개 출구의 차로 증설과 구조 개선 공사에 들어간다.
○ 9월 말 공사를 시작하는 대상지는 9개 한강공원(광나루, 잠실, 잠원, 반포, 여의도, 강서, 양화, 이촌, 뚝섬) 주차장 출구 12개소로, 11개소는 1차로를 2차로로, 1개소는 2차로를 3차로로 증설할 계획이다.
□ 입·출차 시 회전반경이 부족한 구간이나 정산기로의 접근이 어려운 구간 등 도로 구조를 개선하고 통행 체계를 변경해야 하는 11개소의 경우 대규모 시설 개선이 필요하여 ’22년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 한강사업본부는 출구차로 구조 개선 뿐 아니라, 출차 시간 단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카카오T’ 앱·사전 무인정산기 등 사전결제 시스템도 확충하고 있다.
○ 지난 2월 도입된 ‘카카오T’ 앱의 경우, 차량과 결제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두면 게이트를 지나갈 때 자동 정산이 되어 대기하지 않고 출차가 가능하다.
○ 현장에서 미리 결제하여 출차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사전 무인정산기’는 현재 잠원·반포한강공원에 각 2대씩 설치되어 있는 기기를 이용자 통행 동선에 맞춰 이설하고, 잠실·뚝섬한강공원에 각 2대씩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주차장은 매년 350만 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주차장 구조 개선과 더불어 시민의 입장에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추진하여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한강공원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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